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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의 내 블로그 프로필 이미지 이다. 앞으로 블로그를 꾸준히 하겠다고 마음먹은 시점에서 빈 프로필 이미지가 조금 신경쓰였다. 그리고 SNS도 할 생각이 있는 지금 프로필 이미지를 올려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런데 막상 이미지를 올리려고 하니 어떤 이미지를 해야할지 굉장히 고민 되었다. 내 얼굴이 잘 나온 사진으로 올릴까? 아니면 내 블로그 특색에 맞는 이미지를 올릴까? 아니면 그냥 그럴듯하고 멋있어보이는 디자인의 이미지를 올릴까? 고민이 끝나질 않았다. 프로필 이미지 그게 뭐 대수라고 이렇게 오래 고민하나 싶었는데 곰곰히 생각하다보니 나는 블로그 프로필 이미지로만 사용될 이미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었다. 난 블로그, SNS를 넘어 나의 대표이미지를 상상하고 있었다. 책을 쓰고 강연하며 INSIGHT로 불리게 될 나를 상상하고 있었다. 특정 이미지를 보면 바로 내가 떠오르게끔 하는 그런 이미지를 고민하고 있던 것이다. 이걸 깨닳은 순간 나는 단순한 프로필 이미지가 아니라 나라는 기업의 브랜드 로고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업의 브랜드 로고를 만든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참고할 내용들과 이미지가 많았다. 그 중 마음에 들었던 것들과 내 고민의 흔적들을 공유하려고 한다.
기업의 브랜드 로고를 생각하자마자 생각난 것은 나이키, AWS, 애플와 같은 대기업들이었다. 이 기업들의 로고를 보면 바로 어느기업인지 생각나고 비슷한 이미지만 봐도 이 기업들이 생각난다. 딱 내가 원하는 로고였다. 그리고 굉장히 심플하다.



나이키, aws, 애플로고
다음으로 생각난 것은 내가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들의 프로필 이미지였다. 딱 이미지만 봐도 어? 그 유튜버다 라고 알 수 있는 것들은 하와이대저택님, MMA MATH님, 격과사전님이었다.



나는 이 이미지들만 봐도 각각의 유튜브 채널이 생각난다. 내가 이렇게 느끼듯 내 대표이미지를 보면 사람들이 나의 컨텐츠, 그리고 나를 떠올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내 취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나는 심플한것을 좋아한다. 심플한 이미지에 간단한 글자정도 들어가면 좋아하는 것 같다. 이런 내 취향을 알게 되었으니 이제 이미지만 만들면 됐다. 내 스스로 이미지를 그리거나, 포토샵으로 만들 능력은 없다. 하지만 요즘 세상은 AI가 모든것을 다 해준다. 바로 ChatGPT를 키고 이미지를 만들기 시작했다.
GPT에게 심플하고 INSIGHT라는 글씨가 써진 블로그 프로필 이미지를 만들어 줘. 라고 했다. 처음엔 기괴한 이미지가 나왔다.

INSIGHT라는 글씨가 들어가지도 않았고 디자인도 정말 마음에 안들었다. GPT는 뭐 계속 입력해가며 만드는 거니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점을 말하며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 나갔다. 그러자 차츰 그럴듯해보이는 이미지가 나오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그럴듯해 보이게 만들어진 이미지다.

뭔가 황금색이 조금 부담스러웠고, INSIGHT라는 글씨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수정을 요청했다. 점점 더 마음에 드는것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새삼 AI의 발전에 놀라며 여러가지를 뽑아냈다.





INSIGHT라는 글씨가 정확하게 나왔고, 디자인도 굉장히 심플해 보였다. 특히 중간중간 책모양 안에 INSIGHT라는 글씨가 써진 것들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이렇게 여러개의 후보이미지들을 만든 후 아내에게 의견을 물어본 뒤 컨펌을 내렸다. 바로 이 이미지이다. 이 글이 올라갔을때는 이미 프로필로 적용되어 있을 것이다.

은근하게 책모양이 표현되어 있어 내가 책을 통한 깨닳음을 얻는다는 것을 표현해주는 것 같았다. INSIGHT라는 글씨가 그냥 써졌으면 심심했을법 한데 중간의 I로 특색을 줬다. S와 G에 약간의 빛번짐 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이걸 수정하려고 했다가 실패했다. 그냥 내가 얻은 통찰들이 밝게 빛난다는 의미를 억지로 집어넣어야겠다 생각했다.
이렇게 수많은 고민과 수많은 이미지를 만든 끝에 내 대표 이미지가 설정 되었다. 사실 중간에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데 쓸데없이 고민한 감이 있긴 하다. 또, 아직 쓰기전이라 그런지 정도 붙지 않았다. 계속 보다보니 바꾸고 싶은것 같기도 하고 더 멋진 이미지가 있을것만 같다. 그래도 더이상의 고민은 그만하려고 한다. 나중에 나의 특색이 더 생기면 그 특색을 담은 이미지를 다시 GPT에게 요청해서 만들고자 한다.
순수 AI로만 만든 드라마가 만들어지고, 사진이 영상으로 변하고, 이런 고퀄리티의 이미지를 단순히 텍스트로만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많이 놀랍다.나는 이미 키오스크를 못하시는 할아버지처럼 너무 빨리 발전하는 세상에 뒤쳐지는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점차 AI에도 관심을 가지며 뒤쳐지지 않고자 마음 먹으며 글을 마친다.
+ GPT로 시도했으나 망한 컷들. 스펠링 오류 혹은 단순 마음에 들지 않는 이미지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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